원가 차이분석 — 성장성·원가·생산성
원가가 왜 늘거나 줄었을까요? 더 만들어서인지, 비싸게 샀는지, 낭비가 늘었는지 — 원가 변화를 성장성·원가·생산성 세 방향으로 갈라 원인을 짚고, 부호가 아니라 이유로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.
"이번 달 원가가 왜 이만큼 변했는가"라는 물음에는 서로 다른 답이 섞여 있습니다. 더 많이 만들어서일 수도, 자재를 비싸게 사서일 수도, 같은 걸 만드는 데 낭비가 늘어서일 수도 있습니다. 원가 차이분석은 두 기간 사이의 원가 변화를 이 세 원인으로 갈라, 각각이 얼마씩 기여했는지를 숫자로 보여줍니다.
원가가 변한 이유는 셋 중에 있습니다
총원가가 오르거나 내리면 그 원인은 세 갈래로 나뉩니다. 이 셋은 재료비뿐 아니라 자원비(가공)·판매비 같은 모든 원가 갈래에 똑같이 적용되며, 셋의 합은 실제 원가 변화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.
- 성장성(물량) — 얼마나 더(덜) 만들고 팔았는가. 더 만들면 재료도 자원도 더 듭니다. 이 증가는 정상입니다.
- 원가(단가·율) — 투입 자원의 단가나 요율이 변했는가. 자재 매입단가, 임률, 경비율이 오르내린 몫입니다.
- 생산성(효율) — 같은 한 단위를 만드는 데 자원을 얼마나 알뜰히 썼는가. 원단위·소요시간·수율이 좋아지면 유리, 나빠지면 불리입니다.
세 방향의 정의
각 방향은 나머지 둘을 고정한 채 하나만 움직였을 때의 영향으로 정의합니다. 그래야 서로 겹치지 않고 합이 딱 맞습니다.
재료비·자원비·판매비에 똑같이 적용합니다
같은 세 방향의 렌즈를 원가 갈래마다 끼워 봅니다. 어떤 갈래가 어느 방향에서 움직였는지가 드러나면, 대응이 재료 협상인지·공정 개선인지·판매 구조 조정인지가 갈립니다.
| 원가 갈래 | 성장성(물량) | 원가(단가·율) | 생산성(효율) |
|---|---|---|---|
| 재료비 | 생산·투입 물량 증감 | 자재 매입단가 변동 | 원단위·수율(투입 대비 산출) |
| 자원비(가공) | 가동·작업 물량 증감 | 임률·자원 요율 변동 | 공정 소요시간·능률 |
| 판매비 | 판매 물량 증감 | 단위당 판매비율 변동 | 판매·물류 처리 효율 |
부호만 보고 판정하지 마세요
원가가 줄었으면 좋은 것, 늘었으면 나쁜 것 — 이 직관이 가장 흔한 오독입니다. 방향을 나눠 보지 않으면 반대로 읽기 쉽습니다.
- 배부원가 ≠ 실제원가 — 미리 정한 율로 배부한 원가는 실제 발생액과 다릅니다(예산차이). 배부액만 보면 실제 낭비를 놓칩니다.
- 미사용원가 ≠ 매몰원가 — 쓰이지 않은 능력의 원가는 이미 엎질러진 매몰원가가 아니라, 물량·인력·계약을 조정하면 줄일 여지가 있는 원가입니다.
어떻게 읽고 활용하는가
리포트의 수치는 결정론 원가 엔진이 계산합니다. AI CFO는 그 결과를 말로 풀어 설명할 뿐, 숫자를 바꾸지 않습니다. 그래서 아래 순서로 좁혀 가는 동안 근거가 흔들리지 않습니다.
- 1총 변화의 출처를 본다이번 달 원가가 전기 대비 얼마 변했는지, 그 변화가 성장성·원가·생산성 중 어디서 왔는지 큰 그림을 먼저 확인합니다.
- 2갈래별·방향별로 좁힌다재료비·자원비·판매비 중 어느 원가가, 어느 방향에서 움직였는지 짚습니다. 생산성 악화라면 어느 공정·품목에서 났는지까지 내려갑니다.
- 3조업도 효과를 걷어낸다단위원가 변화에서 물량(조업도) 몫을 분리해, 진짜 개선·악화만 남긴 뒤 협상·공정 개선·판매 조정 중 조치 대상을 고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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